세상 모든것을 분석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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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게으른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. 게으른 것이 가장 인간다운 모습이 아닐까?

가장 중요한 것은 간절함이다. 죽도록 간절해야 게으름을 겨우 떨쳐낼 수 있다.

 

그렇다면, 간절하다고 해서 그게 바로 돈으로 연결될까?

간절한 사람은 모두 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고, 가난한 사람들은 다 간절하지 않아서 가난할까?

어린 시절부터 돈 때문에 본인이 어떤 피해를 입었던가 하는,

대체로 돈에 악이 받힌 사람들이 돈에 간절한 것 같다.

 

꽤나 괜찮은 집에서 태어나 딱히 큰 모자람 없이 자랐다면, 

원하는게 생겼을때 대체로 부모님이 해결해주던 삶을 살았다면,

돈이 간절해질 수 있을까?

 

나는 없다고 본다. 없다기 보다는 가능성이 낮다에 한표...

 

그저 편안함에 안주할 수 있는 삶. 

몸이 아프면 병원에 갈수 있는 삶.

부모님의 노후를 본인이 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삶.

하 적고보니 참 부러운 삶이다.

 

돈을 벌어야하는 이유가

"살고싶어서"가 아니라

"더 이상 부모님에게 손벌리기 민망해서"가 되는 삶.

 

 

적당히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 적당히 월급을 받아 적당히 적당히,,,,,,,,,,,

 

 

절박함과 간절함은 어떻게 해야 생기는 걸까.

어떤 큰 일을 당하고 나서야 절박해질까?

 

그런데 또,

간절하다고해서 독기가 품어지는 것은 아니다.

독기는 또 다른 영역이다.

 

욕심이 독기가 될 수도 있고

열등감이 독기가 될 수도

질투가 독기가 될 수도 있다.

 

과한 독기는 당연히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진 않겠다만,,,

독기 없는 삶은 자칫 매사 의욕이 없는 삶으로 변질될 수 있다.

 

사실 이쯤되면 내가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도 모르겠다.

이 혼잣말들을 도대체 누가 읽겠냐마는,,,,

적어도 내가 읽으니,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랄뿐이다.

언제 삭제해버릴지 모르는 내 감정덩어리를 풀어놓은 부끄러운 글들이, 내 흔적이 되어 혼란한 인터넷에 남는다.

 

 

성취가 적으면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하는데, 그게 딱 내 꼴이다.

외로움은 남과의 교류가 없을 때 생기는게 아니라, 내가 나와 안친할 때 생긴다고도 한다.

내 감정을 내가 들여다보는 것, 니에겐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.

 

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것부터 시작하는것이겠지?

 

내가 피우는 게으름은.

일종의 자해가 아닐까.

그자디 삶을 이어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.

나 같은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.

뭐 이런저런 생각들이 합쳐.

 

내가 살아가는 것을 방해한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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